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주관하는 제7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주관하는 제7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이해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원자력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진규 과기부 1차관,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학노 한국원자력학회장과 산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전환시대 원자력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원자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원주 산업부 실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단기간이 아닌 6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원전안전·사용후핵연료·원전해체·원전수출 등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다”며 “원자력 문제는 원자력 종사자 입장이 아니라 국민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거기에 새 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자력의 날’을 기념해 원자력 기술개발, 안전운영, 방폐장, 해외수출 등 부문별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53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 35점 등 총 88점이 수여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박종렬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남영규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최광섭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센터장, 조성인 한국전력공사 실장 등 20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함대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인웅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 등 10명이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올해 원자력의 날은 기념행사 외에도 박은아 전북대 외래교수가 ‘열정과 꿈, 동기부여 – What is your next Dream?’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2009년 12월27일 UAE 원전수출을 계기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번갈아가며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제7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 수상자 명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자(20명)

▲박종렬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남영규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최광섭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센터장 ▲조성인 한국전력공사 실장 ▲이동승 한국전력기술 상무 ▲황기호 한국수력원자력 PM ▲김태훈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소유섭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이형송 한국수력원자력 팀장 ▲전건호 한전원자력연료 선임연구원 ▲구교웅 한전KPS 부장 ▲김경우 한전KPS 팀장 ▲오승진 현대건설 부장 ▲이상길 대우건설 부장 ▲조충래 두산중공업 부장 ▲유종관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임정묵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전문기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이용화 한국전력공사 전력기반센터 차장 ▲송명진 삼성물산 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자(10명)

▲함대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인웅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선임연구원 ▲이정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나원경 한국원자력의학원 간호사 ▲이상옥 한국연구재단 연구원 ▲박승우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 ▲이정식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장 ▲문형철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최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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