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리더도 감탄하는 제품 다수 보유

레드밴스(대표 김대진.사진)에 2017년은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 2016년 7월 오스람에서 분사한 이후 지난해까지 독자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시켰다. 레드밴스는 새롭게 맞이한 2018년을 도약과 도전의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본격적인 매출 확장에 나서겠다는 다짐이다.

레드밴스는 지난해 1월부터 LED투광등과 LED하이베이, SL 튜브 등 10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4월 인테리어용 LED램프로 출시한 ‘빈티지 에디션 1906(Vintage Edition 1906)’은 빈티지 감성과 클래식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트렌드 리더들을 중심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레드밴스의 모기업이었던 오스람이 최초로 상표를 등록한 1906을 추억하기 위해 만든 이 제품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따뜻한 색온도로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인 카페 같은 집, 호텔 같은 방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다.

커다란 볼 형태의 ‘글로브(Globe)’, 레트로한 감성의 ‘에디슨(Edison) 등은 주거공간, 상업공간 등 적용장소에 따라 빈티지한 감성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및 악센트 조명으로 활용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빈티지 에디션에 앞서 출시된 LED 벨류 스틱(LED VALUE STICK)도 E26 소켓 사이즈의 전통조명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LED조명이다. 이 제품은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에 고루 사용 가능해 활용범위와 편리성을 앞세워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 유통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벨류 스틱은 슬림한 원통형 모양을 갖춰 천장 뿐만 아니라 팬던트 램프, 스탠드, 다운라이트와 같은 소형 등기구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길어진 광학 디자인은 더욱 균일하고 넓은 배광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화이트 바디의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램프가 노출되는 인테리어 조명으로 손색이 없다.

레드밴스는 2018년 조명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보다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 건설사를 중심으로 LED조명의 표준화, 규격화 방안이 마련되면서 수요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진 대표는 “LED조명의 사용 확대를 권장하는 정책 방향에 따라 지원 예산이 증가하고 있다. 건축 시장에서도 LED조명의 보급 확대와 홈인테리어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빛을 전달하는 1차원적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 가능한 레드밴스 제품으로 일반 가정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20%의 매출 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시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임직원이 모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20개 내외의 제품을 신규 런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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