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질및기초기술사 취득으로 기술사 2관왕 올라

김흥규 광주철도공사 대리가 ‘기술사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도시철공사(사장 김성호)는 김흥규 공사 토목팀 대리가 ‘토질및기초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 ‘토목시공기술사’ 취득에 이어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리는 지난 2004년 공사에 입사, 토목구조물 유지관리 업무를 전담하며 전문성을 쌓아가던 중 2009년 토목시공기술사에 합격했다. 이후 다시 토질및기초기술사에 도전해 준비 5년 만에 기술사 2관왕의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김 대리가 취득한 토질및기초기술사는 지하공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이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이번 제113회 토질및기초기술사시험은 광주 전남에서 단 3명만이 합격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리는 “현장 경험이 쌓여갈수록 이 노하우를 갈고 다듬어 공사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커졌다”며 “끊임없는 격려와 관심으로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광주도시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호 공사 사장은 “공사는 김흥규 대리를 포함 총 6명의 기술사를 보유하는 등 수준 높은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교육기회 확대와 연구 분위기 조성 등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기술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내 ‘학습분임 연구 모임’ 결성해 자발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술인력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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