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LED조명 보급 확산에 앞장선다.

공단은 22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에서 서울YWCA와 함께 ‘똑소리(똑똑한 소비자 리빙라이프) LED조명 홍보 캠페인 출범식’을 열어 LED조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전국 YWCA회원, 대학생 신재생에너지 기자단, 주부 파워블로거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LED 조명을 홍보할 ‘똑소리 LED 리더’로 위촉됐다.

이날 LED리더들의 지식함양을 위해 ▲LED조명의 특성과 가정 내 설치 표준가이드(장재학 한국에너지공단 부장) ▲LED조명 설치 및 제품 정보 설명(김명일 하나기연 상무) ▲LED조명 구매 및 설치 시 소비자 유의사항(최서영 조명연구원 박사) 등의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LED 리더들은 각 지역별 교육 및 회의 등을 통해 LED조명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고 아파트·학교·유통업체 등에서 전국적인 LED조명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단은 LED조명 교체방법, 주요평형별 LED조명 교체 시 절감효과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서 등을 제작해 공단 12개 지역본부 및 전국 YWCA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LED 조명 홍보영상, 웹툰, 교육자료 등을 게시한다.

강남훈 이사장은 “LED조명 보급은 신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기존에 설치된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