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중국 EP China 2017 참가

한전KDN이 중국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 전력산업전 EP China 2017'에 참가해 지능형 배전계통운영시스템 등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P China’는 중국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국제 전력산업 박람회로,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새로운 솔루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는 50개국 8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전 세계 약 2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미래 배전운영시스템을 구현한 지능형 배전계통 운영시스템 5종 (지중전력구감시진단시스템, 차세대배전지능화시스템, 전력IoT, 분산형전원 종합운영시스템, 태양광발전관제시스템 등)을비롯해 MG-EMS(Micro Grid Energy Management System), 웹GIS기반 전력관리 서비스 플래폼인 K-GIS 등 총 7개의 최신 에너지ICT제품․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과 중국시장 판로 개척 등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래배전계통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EP China 2017은 전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인 만큼, KDN의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뛰어난 배전, 전력IoT, 스마트그리드 등 분야 해외 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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