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글로벌 인증 갖춘 완벽한 내진기능 ‘자랑’

글로벌 엔진·발전기 업체 커민스의 비상발전시스템은 내진기능을 완벽히 갖춘 제품으로 업계에 유명하다.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미국뿐 아니라 유럽까지 글로벌 인증 기준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각 주별로 관련 기준이 있으며, 국가 전체에 대한 인증도 존재한다. IBC(International Building Code)는 미국 전역에 적용되는 건축물 기준으로, 엄격한 내진 기준을 요구한다. 커민스는 발전기 세트뿐 아니라 동체, ATS, 스타트 모터, 배선 등 부속품까지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내진 성능을 확보, IBC 인증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인증을 받고 있다.

IBC 인증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건축물 성능 검증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지진이 심한 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 운영되는 OSHPD(Office of Statewide Health Planning and Development) 스페셜 인증을 획득, 대규모 지진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았다.

본사가 존재하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인증도 획득했다.

커민스는 IBC와 동등한 수준의 내진 성능을 요구하는 유럽의 유로코드8 진동 테스트를 통과, 유럽에서도 내진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커민스는 디젤발전기뿐 아니라 가스발전기도 동일하게 내진 테스트와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커민스는 발전기 무게와 장비의 무게중심에 따라 진동차단대(Isolation Pad)의 재질과 두께 등을 달리 제작하고 있다. 또한 실제 지진상황을 구현한 진동 테이블 테스트(Shake-table test)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진동차단기(Vibration Isolation)까지 설치해 지진 피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커민스 한국 법인 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진에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는데, 경주, 포항 지진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증명됐다. 지진으로 인한 위협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전기 사용 고객과 건설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각종 재해에 대비한 비상발전기를 가격만 보고 구매하기 보다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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