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우수사례 선정 등 타 공공기관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소통홀에서 ‘KESCO 준감사인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준감사인대회’는 공사 산하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한 명씩 우수 간부를 추천받아 ‘준감사인’으로 위촉하고, 사업소 자체 일상감사와 청렴동아리 운영 등의 반부패, 청렴활동을 이끌어 나가도록 유도하는 행사다.

지난 2011년, 감사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된 준감사인 제도는 감사원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다른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힌 바 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수 감사활동을 펼친 준감사인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청렴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청렴 플랫폼' 공모전 우수작 표창, 박용준 전라북도 감사관의 특강, 참가자 분임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한상옥 상임감사는 “기본을 바로 세우고 원칙이 존중받으며 조직발전에 기여하는 감사를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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