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일본서 5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일본 이바라키현에 진행 중이던 54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구축 사업을 완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 2015년 6월 총 760억원 규모의 ‘일본 이바라키현 54MW 메가솔라 프로젝트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한전KDN은 앞으로 20년간 발전소운영 및 관리유지보수를 병행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설비에는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태양광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설비관리와 발전소 운영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그룹사 및 국내 사업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탈피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로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영영을 확장하게 됐다”며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내 추가 사업 수주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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