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직무대행 손광식, 이하 KOEN)은 14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부산·경남·전남지역에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40개사를 초청해 에너지산업 분야로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와 발전설비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조선·해운산업 중소기업의 위기사항을 상생협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과 이경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KOEN의 각 사업소 구매담당자와의 상담회, 중소기업 직원 대상 발전산업 입찰시스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광식 KOEN 사무직무대행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역량과 자원을 나누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KOEN은 조선기자재기업 종합지원 TF팀을 구성해 조선기자재기업의 발전산업 진출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다각적으로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공기업부문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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