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39개 읍·면·동까지 전기차 보급 확대하기로

대구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100대를 보급했다.

대구시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본격 추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를 각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방문복지를 위한 전기차 100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보급하고 내년까지 139개 읍·면·동 전체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맞춤형 복지 차량으로 전기차와 가솔린차를 함께 사용하지만 대구시는 전기차 선도도시답게 전 차량을 전기차로 보급했다.

대구시가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로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한 건 올 들어 전기차 보급이 활발하고, 충전 인프라도 많이 확보한 덕분이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차 2000대 보급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 구입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충전기 유지관리와 실시간 관제, 24시간 상담 등이 가능한 전기차 관제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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