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2억원 투입, 30개 글로벌 청년창업 성공신화 만든다

한국동서발전이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2일 울산 본사에서 글로벌 창업 활성화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의 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8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EWP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기획, 총 14개 혁신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지난 9월 제1기 동서발전-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선정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총 42억원을 투자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핀란드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의 스타트업 집중 육성프로그램 연수와 더불어 2008년부터 시작된 유럽 기반의 전세계 스타트업 행사인 ‘Slush(슬러쉬) 2017’ 참가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 스타트업 멘토링단의 상시 컨설팅 지원과 신규 인력채용 지원,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도 내비쳤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새정부 20대 국정전략 내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 성장에 맞춘 창업·벤처기업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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