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선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선임되는 등 20명의 민간위원 구성이 완료됐다.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전략을 구상할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수장으로 발탁된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은 1973년생으로, 우리나라 벤처업계에서 신화적 존재로 꼽힌다.

그는 게임업체 네오위즈 공동창업, 검색기술 전문 스타트업 ‘첫눈’ 매각, 게임업체 블루홀 창립, 스타트업 지원 전문 벤처캐피털(VC)기업 ‘본엔젤스’ 창립 등 손을 대는 사업마다 성공 신화를 일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에는 장 위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 산업, 사회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혁신적인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김흥수 현대자동차 커넥티비실장, 문용식 사단법인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살자 이사장, 박찬희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플랫폼본부장, 백승욱 루닛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 산업계에서 9명이 위촉됐다.

또 강민아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노규성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박종오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 백성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서은경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 이대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이희조 고려대 통신공학부 교수, 임춘성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 한재권 한양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학계에서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계에서도 강수연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 등 2명이 위촉됐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6일 광화문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민간위원, 정부위원인 유영민 과기정통부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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