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 동반성장•발전기자재 국산화 전방위 지원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상생기술처장은 협력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과 해외수출 확대 지원 등 대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 1992년 8월 한전에 입사한 강 처장은 사업지원처 건설본부 기전팀장과 신당진건설 시운전처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본사 상생기술처장으로 근무하며, 발전분야 기술개발과 수출확대,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사는 물론, 전체 공공기관 중에서도 동반성장 분야에서 모범적인 회사로 그동안 정평이 높다.

강 처장은 이러한 전통을 잘 이어받아 2016~2030년까지 3단계 글로벌 로드맵 수립과 4대 전략과제, 16대 추진과제 동반성장 4.0모델 제시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 모델을 구축했다.

또 중소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설비에 사용되는 외산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데도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409건, 1360억원의 과제를 수행해 발전설비 국산화율을 83%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신제품과 신기술의 신뢰성 입증 지원을 위해 발전소 문호를 낮춘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다. 공기업 중 최초로 운전 중인 발전소에 개발제품을 시범 설치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제품 실증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연구개발 시제품의 구매 기준을 수립해 중소기업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강 처장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 고유의 시범설치부터 해외수출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해외진출모델을 통해 11개사 16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강 처장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조선기자재 협력 중소기업들의 발전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동서발전형 ‘EWP TOP – 10’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이 단계별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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