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최신 트렌드 보고, 듣고, 경험하고…
‘에너지플러스 2017’ 27~29일 코엑스에서 열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전기산업대전 등 6개 전시회 동시에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7(Energy Plus 2017)’을 개최한다.

에너지플러스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빌드엑스포, EV Engineering&Testing 등 6개 전시회로 구성돼 에너지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발전산업전(PGK)에서는 한국전력과 효성,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 ABB 등 전력기자재 리딩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ICT 용합 솔루션션, ESS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와 발전 6사 통합 구매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정부와 한전이 공동 추진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홍보관을 마련, 초기 창업 기업 40곳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7’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LS산전, 중앙제어, 파카코리아, 벽산파워, 데스틴파워 등 전기차 및 ESS 연관기업이 대거 참가해 각종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8~29일 이틀간 열리는 인터내셔널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동향이 발표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국 16명의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그리드의 역할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본, 싱가폴, 독일, 호주, 베트남 등의 해외바이어를 직접 만나 현지 기업 진출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도 마련됐다.

전지산업협회가 개최하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는 LG화학, 코캄, 포스코경영연구원, Lishen, 파나소닉, 인도전지협회 등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전시회에는 총 1500개 규모의 부스가 마련되며, 약 3만명의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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