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링 5천번 , 변압기 온도・수분데이터 완벽 관리

라인하우센코리아(대표 김종석)는 독일 MR(Maschinenfabrik Reinhausen) 그룹의 자회사로 변압기 분야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MR그룹은 변압기, 초고압 절연물, ESS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OLTC(On Load Tab Changer·부하 시 전압조정기)로 전력용 변압기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된다. OLTC란 변압기에 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전압을 바꾸는 절환장치다.

라인하우센 코리아가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활선 여과기는 절연유의 수분을 제거하는 기존의 오프라인 여과 방식의 단점을 보완, 수분을 제거하기 전 변압기에 활선상태에서 설치된다. 특히 약 5000여번의 샘플링을 통해 변압기의 온도 및 수분 데이터를 기록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변압기의 수명 연장은 수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절연지의 수분량이 1% 증가할 때 변압기의 수명은 반감되며, 절연유의 산화현상을 악화시키는 등 절연성능 저하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변압기 수분의 99%는 절연지 내에 함유돼 있고 수분은 온도에 따라 평형원리에 따라 절연유와 절연지 사이를 이동한다.

스마트 활선 여과기는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 제거할 적정량의 수분량을 계산하며, 여과의 적정 타깃 지점에 도달 시 자동으로 측정을 완료시킨다. 이런 운용방식은 변압기 권선 내부 구조에 갑작스런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도 수분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변압기의 상태를 모니터 할 수 있는 주요 인자인 DGA와 퓨란 물질 등을 보존시킬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수분 제거의 과정과 변압기의 온도, 필터, 여과 상태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MR은 변압기 수분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변압기 절연유에 대해 다양한 오일 분석기법을 통한 트랜드 오일 모니터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변압기 상태에 대한 진단·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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