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기관의 경영목표와 개인의 성과를 결합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 운영에 돌입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의 고도화 된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이번 성과관리시스템은 조직의 비전과 중장기 경영목표가 결합된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계통운영·시장운영·수급계획이라는 핵심 업무와 개인별 성과 목표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다.

이번 사업은 산재돼 있는 성과관리 업무를 통합하고, 한정된 자원을 경영목표 및 전략에 따라 선택·집중함으로써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성과가 조직의 경영목표 달성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게 전력거래소 측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전력거래소는 지난 6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뒤 2개월 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직원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5차례에 걸친 직원 교육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신경을 썼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구현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회원사와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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