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사설기관으로 유일하게 '5년인증' 획득
올초 여주 개원한 경기전기교육원도 연착륙 성과

한국전기교육원(원장 김만회)이 전기공사분야 사설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정부의 직업훈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2017년 직업훈련기관을 평가하고 전국 4801곳 중 0.5%에 달하는 24곳에 대해 ‘5년 인증’ 등급을 수여했고 한국전기교육원은 사설기관으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한국전기교육원은 연간 약 400명의 전기공사 기술자를 배출하고 있는 인력양성의 메카다.

커리큘럼과 보유시설 등 높은 교육능력을 자랑하며 교육생 만족도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기외선공사 기술자 양성분야에서 특화된 교육능력을 뽐내며 해마다 약 150명이 한전 배전직군에 입사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만회 원장은 “전기외선공사 기술자 양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해 왔기 때문에 동종기관에 비해 한전 배전직군 취업률이 높은 편”이라며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정부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교육원이 경기도 여주시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전기교육원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과 여주종합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데다 300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설비와 최점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도 경기전기교육원의 강점이다.

김 원장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에 경기전기교육원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 경기지역 청년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알려진 대로 전기공사분야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므로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양성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전기교육원 053-853-0500, 경기교육원 031-88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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