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오는 21일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에서 ‘2017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확대해 다양한 세미나, 기자재 전시회, 취업박람회, 공법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전기공사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한다.

직종별 기능경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변전설비를 비롯해 ▲동력(자동)제어 ▲옥내제어 ▲외선지중선 등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총 14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전기기능사)이 부여되며 최우수선수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의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우수선수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 한전 사장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상이,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전기공사협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옥내제어부문에 학생부 경기가 별도로 마련됐다. 학생부는 입상자 전원과 지도교사에게 해외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기능경기대회 이외의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스틱과 기계화공간확장공법이 시연되며 ‘전력시장 현황과 신공법(문일주 한전 부장)’, ‘4차 산업혁명(조휘만 LH공사 처장)’, ‘미래의 전기(문채주 목포대 교수)’, ‘웃음으로 소통하라(김영식 남부대 교수)’ 등의 주제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김갑상 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장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고출신 CEO의 성공히스토리’라는 주제로 특강도 펼친다.

(주)세홍(대표 김성찬), 주식회사 스필(대표 장기헌), 보성파워텍(주)(대표 임재황) 등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자재 전시회와 전기공사 취업홍보관도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 800명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전기공사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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