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활용한 분산 전원 시스템 관리에 제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출시됐다.

시너젠(대표 윤금란)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ESS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 ‘EnerMONS v1.0’을 출시했다. 시너젠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및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nerMONS v1.0’는 에너지 수요·공급, 판매를 돕는 서비스다. 수용가에 설치한 ESS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빌딩(BEMS), 공장(FEMS), 피크컷, 마이크로그리드, PMS 등 다양한 ESS 시스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각각의 시스템 간 성능·장애를 통합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시너젠은 지난 8월 16일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 1등급 인증 제품은 조달 우선구매 제품으로 등록할 수 있고,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도 가능하다.

EnerMONS를 이용하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운용하던 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추가 설치했을 때 별도의 운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공조장치, 신재생에너지, 피크컷 등 다양한 조합으로 ESS를 관리하는 것도 용이하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스케줄 관리,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 통계 및 분석 자료 제공, 원격 S/W 자동 패치 및 업그레이드, 에너지 절약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스템이 분산 운영되는 인프라 환경에서도 중앙 집중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스템 장애 원인 분석 및 예방에 탁월하기 때문에 24시간 무장애 시스템 가동을 위한 감시 체계도 갖췄다. 장애발생시에는 SMS, SNS, 이메일로 알람 메시지를 전송한다.

이외에도 미들웨어 서버 관리 제품과 네트워크 장비의 CPU 사용량을 감시하는 네트워크 감시 솔루션 기능도 포함했다.

시너젠 관계자는 “EnerMONS v2.0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스마트시티, IoT 기반 스마트팜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