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7일 충남 보령발전본부에서 열린 보령 1~8호기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석탄취급설비란 화력발전의 주원료가 되는 석탄을 인근 부두로부터 발전소 내부로 운반하는 설비로, 노후화된 17개 라인을 철거하고 45개 라인을 신설해 시간당 3200여톤의 석탄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부두-육상이송 구간에는 밀폐형 공기부상 컨베이어를 설치하여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소화했다.

정 사장은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한 한국전력기술, 현대로템, 에이치케이씨, 유호토건, 세양전기 및 중부발전 직원 등 여러 협력사에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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