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시장 국제 표준 획득, 에너지 관리 서비스 강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토털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역 확대에 나섰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수요자원거래시장(DR시장)의 국제 표준 규격인 OpenADR 2.0 a/b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5년 런칭한 수요관리사업자용 운영시스템 램스(LAMS)는 현재까지 약 1.7GW에 달하는 누적 수요자원을 관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LAMS는 수요관리사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구성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수요관리를 위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요관리사업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덜어준다.

이외에도 미터링 표준 프로토콜 관련, DLMS/COSEM 프로토콜의 국내 최초 국산화 및 스마트그리드 기기 보안 기술, 개방형 전력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영국 공동연구과제인 ‘P2P 에너지 프로슈머 거래 관리 플랫폼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한국 컨소시엄(가천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건국대, 한전 KDN, KERI)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공동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수주해 ▲사용자 편의성 ▲운영 효율성 ▲서비스 확장성 ▲상호 운용성을 고려한 신재생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제공한다.

오재철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디비해 DR,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프로슈머 등 다양한 전력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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