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에너지솔루션’ 으로 피크요금 35% 절감

케이디파워(의장 박기주.사진)가 전력칵테일 기술로 피크전력요금을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을 출시하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은 건물 내 한전 전원, 발전기 전원, 신재생에너지 전원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최적의 효율로 융합 운전해 피크전력요금을 최대 35% 절감시키는 케이디파워만의 독자적인 신기술 솔루션이다.

케이디파워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최근 전력 이용량 증가에 따른 피크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초 발생되는 피크는 ESS를 활용한 ‘스마트E 에너지’를 통해 줄이고, ESS로 1차 피크 대응이 부족한 경우 발전기를 이용한 ‘스마트G 에너지’를 활용, 지능적으로 융합 운전을 하면서 피크전력을 억제하는 시스템이다.

케이디파워의 eESS(Electric Energy Storage System)는 NET인증 기술인 독자적인 내진구조와 NEP인증을 받은 아크감지 기술이 탑재된 안전지향형 아이템이다.

또 기존 설치된 발전기에 PGC동기컨트롤러와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하면 비상발전기를 상용발전기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낮았던 비상용 발전기를 충분히 G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PGC동기컨트롤러는 한전 전력과 주파수 동기화를 통해 발전기 발전전력을 안정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장치다.

케이디파워는 2016년 전력거래소 기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9316MW, 거래량은 1811GWh이며, 비상용발전기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합쳐 약 7만2000대(2,218만kW)가 설치돼 있지만 현재 설치된 이런 설비들이 발전량을 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2017년부터는 공공기관 계약전력에 5% 규모의 ESS 설치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으나, 계약전력의 5% 용량으로 설치되는 ESS설비로는 1일 2회(오전 10~12시, 오후 13~14시) 이상 발생하는 피크를 제어하기에 무리가 있어 실제적인 에너지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그러나 기존설비와 신규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피크전력 절감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E에너지와 스마트G에너지를 통합 연계한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월 700만원(수용가 계약전력 2000kW, 피크전력 1200kW, 발전기용량 400kW, ESS용량 100kW)의 요금절감과 약 5년 내에 투자금(4억100만원) 회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디파워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따라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계약전력 1000kW이상의 건축물에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ESS를 설치해야 하는 정책적 환경이 조성됐다며 기존에 설치된 발전기를 G에너지로 이용하고, 여기에 ESS를 결합해 분산된 전원을 종합 관제하면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디파워는 최근 폭우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임시동력 수배전반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동력 수배전반 무상임대 프로그램’은 전기설비복구, 전기사용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수해재난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임대기간은 최장 3개월이다.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의 개념도.
‘스마트T에너지 솔루션’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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