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대비 국내 최고 LED모듈형 제품 개발 속도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사진)은 2006년 LED조명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공공조달 분야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특히 매년 방열 구조와 렌즈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영업력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판매 이익 향상에 방점을 맞추는 등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권진 대표는 “조명업계에 뛰어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술개발과 우수인력 확보를 최우선 경영철학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왔다”며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연구 인력 비율을 10% 이상 유지하는 등 기술 선도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LED조명 시장 초기에는 수치로 보여지는 기술 발전을 위해 앞 다퉈 경쟁해왔다면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패러다임을 바꾸는 형태도 진화할 것”이라며 “조명업계의 관행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선보여야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조명 시장의 재편은 불가피하고, 그 중심은 ‘기술’이 차지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수요자의 집과 사무실을 채우고 있는 반면 조명은 그런 흐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부문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못한다면 수요기관의 선택을 받지 못해 결국 도태되는 업체가 나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에이펙스인텍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LED모듈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였다.

에이펙스인텍의 기술이 집약된 LED모듈형 제품은 돌기구조의 방열판과 특수 제작된 방열봉을 인입해 방열성능을 극대화시켰다.

또 비구면으로 광학 설계된 내열 강화유리 렌즈를 적용, 광성능과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 표준화된 LED모듈구조로 터널은 물론 횡단보도와 항만, 골프장, 선박 등 실내외 전반에 걸쳐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무선 디밍이 가능한 실내조명과 센서제품, 경관조명 등 소비자의 최신 구매 패턴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그동안 조달시장 등 관수에서 확보한 제품 경쟁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라며 “향후 태양광발전장치와 ESS장치, 태양광독립형 보안등 및 CCTV 등을 개발해 제품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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