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협회장에 구자철 회장 선출, 윤종연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1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회장으로 구자철 예스코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 또 신임 부회장으로 윤종연 전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을 선임했다.

윤종연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와 미국 플로리다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지역혁신지원담당관, 무역정책과장, 외교통상부 주이탈리아공화국대사관 공사를 거쳐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을 역임했다.

도시가스협회는 올해 ▲미래전략연구와 혁신활동 강화 ▲선도적 경영여건 개선과 제도개혁 ▲고객만족 경영과 에너지복지 확대 ▲신수요창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 ▲수송용 시장의 사업력 강화 ▲계량시스템 선진화와 집단에너지 대응 ▲안전관리 강화 ▲경영지원, 협력사업, 대외협력 강화 등 총 9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자철 회장은 “2017년은 국내 천연가스 공급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새로운 30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면서 “협회는 국내외 정세로 인한 에너지정책의 방향전환 등의 새로운 경영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2017년 협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수행을 통해 업계의 지속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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