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효율 및 경량화 수준 '점프'...프리미엄.보급형 시장 모두 공략

포스코LED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글로우원이 공장등 ‘NBL(New Bay Light)’ 라인을 본격 출시한다.

글로우원은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및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휩쓴 공장등 BL115에 이어, 효율과 안정성, 가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NBL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프리미엄급 공장등에 주력해온 글로우원은 기술력을 살려 보급형 공장등을 본격 출시함에 따라 프리미엄 시장과 보급형 시장을 모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NBL시리즈는 동급 타사 LED 조명의 평균 광효율 120~130lm/W에 대비해 20% 이상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기존 250W급 전통조명 대비 전력 소비량을 약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포스코LED 시절부터 인정받아온 성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과 유럽, 호주 등에서 출시 이전 6개월 이상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는게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NBL시리즈는 LED 패키지와 전원공급장치를 삼성 및 필립스 등의 고신뢰성 부품을 채택했다.

또 무게의 경량화에서도 괄목할만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내진 설계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 동급 제품대비 60% 수준으로 무게를 대폭 경량화했다. 이는 일본,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 등 자연재해 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 결과다.

6개 이상의 옵션을 보유해 다양한 환경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 역시 NBL시리즈가 가진 장점이고, 국내 산업등 디자인의 표준을 선도한 포스코LED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해 미관적 가치도 끌어올렸다..

글로우원 관계자에 따르면 “NBL시리즈는 업계 최초 100lm/W를 돌파하며 동급 LED 조명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던 기존 제품 성능에 신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며 “특히 글로우원의 제품들이 제철소 등 다양한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된 만큼 향후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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