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전문 기업 엔트리연구원이 중국 자율인증 제1호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엔트리연구원은 지난 16일 본사 5층 강당에서 왕신(Wang Xin) CVC 인증기관 제품인증부 부장과 천후엔(Chen Huawen) 순덕시험소 총괄, 지동조 엠엠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CVC인증서를 취득했다.

엔트리연구원은 지난해 1월 국내 시험소 최초로 CVC인증기관 및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았고 이후 시험을 진행, 최초로 CVC인증을 받았다.

지동조 엠엠코리아의 대표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CVC인증을 취득해야 했지만 중국 인증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다”며 “하지만 엔트리 연구원에 위탁해 시험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해소했고 짧은 시간에 서류 검토 및 인증도 획득할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제조사들이 전기전자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강제인증(CCC)이나 자율인증(CVC)을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모든 절차를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게 돼 어려움이 있었다. 엔트리연구원은 중국 관련 시험인증을 진행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쉽게 인증서 획득이 가능하다.

이영애 해외사업본부 부장은 “엔트리연구원은 해외사업본부를 별도로 두고 체계적인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CVC 인증에 대한 신청 접수 및 시험관리, 공장심사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보다 빠르고 쉬운 인증 획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