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입력폼
(더 컴퍼니)린노알미늄
알루미늄 소재로 케이블 트레이 틈새시장 공략
금형 설계·제작서 최종 부품 출하까지 전 공정 원스톱처리
이석희 기자    작성 : 2016년 10월 12일(수) 19:28    게시 : 2016년 10월 14일(금) 15:19
알루미늄 압출 가공 전문 업체인 린노알미늄(대표 이세영)은 최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케이블 트레이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주력 분야인 자동차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루미늄 케이블 트레이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울산에 위치한 이 회사는 1988년 공업용 로(爐) 생산기업으로 출발했다. 2009년 린노알미늄으로 사명을 바꾸고, 연평균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알루미늄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압출방식으로 알루미늄을 가래떡처럼 뽑아낸 뒤 용도에 따라 절단·가공하는데 주로 자동차용 부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알루미늄 압출 업체들이 소재 생산에 치우치는 것과 달리 린노알미늄은 금형 설계·제작·압출 생산·가공·최종 부품 출하까지 전 공정을 모듈화해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방식을 케이블 트레이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해 원가절감을 경쟁력으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기존 케이블 트레이는 아연도금강판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최근에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이 대체소재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세영 린노알미늄 대표는 “알루미늄 케이블 트레이의 가장 큰 강점은 내식성”이라며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피막을 일으켜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 일반적인 음료수캔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말했다.
또 알루미늄은 기존 아연도금강판보다 가벼워 건물공사 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시공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아연도금강판에 비해 비싸지만 관급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트 경기장에도 린노알미늄의 제품이 들어갔다.
얼마 전 린노알미늄은 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포항-영덕 구간 건설공사에 맞춤식 제품을 납품해 품질과 기술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이 제품은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래더(사다리형)가 아닌 덕트형 트레이로 발주처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해 제작했다”며 “가볍고 부식에 강해 터널이나 역사 등 철도용으로 쓰임새가 많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현재 아시아권 국가에서 주문 제작을 요청, 첫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알루미늄이 아연도금강판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가볍기 때문에 강해 규모가 큰 건설현장의 경우 전체 시공비용은 오히려 더 저렴하다”며 “또 내식성이 강해 추가 유지관리비용도 들지 않아 고객 입장에선 알루미늄 케이블 트레이가 더 경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이석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건설 시공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
Planner
2021년 2월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
22
23
24
25
26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