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 남부 끝으로 전국 15개 협의회 순회 종료

곽기영 조합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해 경기남부협의회 소속 조합원들이 업계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곽기영 조합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해 경기남부협의회 소속 조합원들이 업계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이 전국에 퍼져있는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별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전기조합은 22일 경기도 군포, 성남, 수원, 안성, 광명, 안양, 의왕, 평택, 화성 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이 가입된 경기남부지역 협의회를 끝으로 지역별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지역별 간담회는 조합이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합의 현안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업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조합은 지난해에도 곽기영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합은 지난 5월 11일 경기 북부지역협의회를 시작으로 한 달 넘게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경남, 부산·울산, 인천, 경기서부, 서울, 제주, 강원, 충북, 경기동부, 경기남부 지역협의회를 순회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간담회에는 총 200여개 이상의 조합원사가 참석,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여러 목적 가운데 중요한 것이 판매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합은 이를 위해 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조달청에서도 7월부터는 이 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원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곽 이사장은 또 “업계가 전체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출혈경쟁보다는 합심해 위기를 돌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조합도 앞으로 조합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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