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소비자 대상 국내 제품 판매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역직구 소셜커머스 ‘OriginalMakers.com’이 오픈했다.

오리지널메이커스는 최근 태국 방콕 센트럴라파오 종합쇼핑센터에서 ‘K-Products & Direct Purchase Social Commerce’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기업지원 기관인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추천한 한국의 17개사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됐다.

태국 현지 국영방송국인 Nation TV, 최대 일간지인 타이라스신문사, 데일리 뉴스 등 13개 현지 방송사와 19개 신문사·경제지가 참관해 열띤 보도경쟁을 벌이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리지널메이커스 허남영 대표는 “태국이 현재 한류열풍의 중심지라 첫 런칭 지역을 방콕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오픈을 계기로 태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각오다.

허 대표는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해 해외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면서 “방문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평가하면 보상을 하는 신규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리지널메이커스는 태국을 거점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대만 홍콩에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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