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컨퍼런스 ‘TechED 2016’ 개최…스마트공장 실행 방안 조망

이순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상무가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현의 도전 과제와 실행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순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상무가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현의 도전 과제와 실행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화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트렌드와 최적 솔루션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프리미어 프로그램 ‘TechED 2016’을 열고, 산업자동화 분야 최신 이슈와 스마트 제조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제조: 이젠 비전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스마트 공장·제조를 구현하고자 하는 제조업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과 기업 사례, 시스템 구현 전략 등이 제시됐다.

먼저 한석희 인트리(Intree) 4.0 포럼 사무총장과 Keith McPherson 로크웰 시장개발 이사, Co Gia Nguyen 로크웰 아시아태평양비즈니스센터 부사장, 이순열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상무가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한석희 사무총장은 ‘제조업의 미래; 무엇이 어떻게 제조를 변화시키고 있는가?’ 강연을 통해 한국과 미국·독일 등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제조 추진 움직임과 이로 인한 제조업 미래 변화와 한국의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예측했다.

Keith McPherson 이사와 Co Gia Nguyen 부사장은 로크웰의 스마트공장 비전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와 이를 이용한 글로벌 구현 사례,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슈와 도전과제 등을 소개했다.

이순열 상무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현의 도전 과제와 실행 전략’ 발표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스마트공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도전과제와 구현 솔루션, 시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

기조발표가 끝난 후에는 다양한 주제의 50여 발표세션이 3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세션에서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으로 진화하는 제조업의 미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실현을 위한 산업보안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구현 관점 최신 MES/EMI 구축 의미 및 방안 ▲스마트 플랜트를 위한 설비 종합 효율 최적화 솔루션 등의 주제발표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유한킴벌리, 화낙(FANUC), VM웨어(Ware), 팬듀잇(Panduit), 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 이플랜(EPlan), N3N 등 고객, 파트너사들의 성공사례와 제품, 솔루션 소개도 이어졌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로크웰과 파트너사들의 제품, 솔루션, 데모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순열 상무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제조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과거에는 이상향이었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스마트공장이 이제는 실제 구현되고 사용 가능한 제품, 솔루션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스마트 제조로 나아가는 아이디어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