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회장 “2016년은 스마트그리드가 재도약하는 해가 될 것”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정부가 발표한 전력신산업 10대 과제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5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 유양환 KT 단장, 박승용 효성 전무,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회원사 권익강화 ▲스마트그리드 산업 재도약 기반 강화로 확정하고, ▲기술기반 구축 ▲법제도개선 ▲전문인력 양성 ▲생태계 진흥 등이 2016년 사업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전력신산업 확산지원을 위해 국가표준화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핵심분야 표준개발, 스마트그리드 인증 확대, 정책제안 채널 구축, 전력신산업 해외진출 협의체 운영 등을 중점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다.

임원선임에 대한 안건도 의결했다. 협회 임원 소속사 보직변경에 따라 유양환 단장, 허일규 SK텔레콤 본부장, 윤석열 한전KDN 본부장, 양민승 전력거래소 본부장을 부회장으로, 박진수 현대중공업 전무, 김종현 포스코ICT 상무, 박세웅 삼성SDI 상무를 이사로 선임했다. 한전KPS, 그린정보시스템, 인스코비, 타이드 등 4개사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구자균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정부의 전력신산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데 이는 스마트그리드가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6년은 특히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시장환경을 조성해 회원사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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