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겨냥한 맞춤형 설계·디자인 구현, 다양한 기능 부가
알람·방범 가능한 클락콘 스위치는 국내 유일, 이미 건설사서 호응

르그랑코리아(대표 임광범)가 안락한 주거환경에 어울리는 전자식 스위치<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글로벌 기업인 르그랑코리아가 이례적으로 한국시장만을 겨냥해 직접 컨셉과 디자인을 정하고, 개발을 주도한 아이템이어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르그랑코리아에 따르면 일반적인 전자식 스위치는 기존의 기계식 스위치와 달리 하나의 스위치에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내장돼 있는 게 특징이다. 간단한 전등제어와 대기전력차단, 가스밸브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주로 적용된 기능들이다.

그러나 르그랑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일반적인 전자식스위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기능은 배가하고, 디자인은 멋스러움을 더했다.

덕분에 종류도 일괄 전등제어스위치, 전등제어 환기패턴스위치, 대기전력 자동차단스위치, 클락콘 스위치, 전등제어스위치 등 5종으로 세분화됐다. 제품들은 현관, 거실, 주방, 방, 욕실 등 공간 특성별로 묶여서 설치된다.

이 중 일괄소등 전등제어스위치는 현관 입구에 설치돼 집안 전체 조명을 온·오프하고, 가스제어까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호출기능도 있다.

전등제어 환기패턴스위치는 개별 조명제어와 함께 실내 환기조절장치를 제어할 수 있으며, 사전에 시공사와 협의하면 온도조절장치와도 조합할 수 있다.

특히 클락콘 스위치는 르그랑코리아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현재시각 표시는 물론 리모컨으로 전등제어와 온도조절 등이 가능하다.

또 알람기능과 함께 기상 및 취침 시 미리 설정한 시간에 전등을 온·오프할 수 있으며, 사용자 부재 시 사전에 맞춰놓은 스케줄대로 조명을 온·오프해 방범효과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락콘 스위치의 경우는 르그랑코리아만 갖고 있는 독창적인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 외에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각 가정의 월패드와 연동하면 월별 전기사용량도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르그랑코리아는 각 세대마다 필요로 하는 기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구미에 맞게 전등제어, 대기전력, 환기조절, 클락콘 스위치 등을 조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게 이번에 출시한 전자식 스위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이들 제품은 모던한 화이트 디자인에 터치 방식을 채택, 실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편의성을 확보했고, 유저 인터페이스(UI)까지 고려해 소비자가 가장 직관적으로 기능을 인식할 수 있는 아이콘을 적용했다.

제품 소재로는 고광택 수지를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 LED백라이팅을 적용해 야간에도 쉽게 설치장소와 기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르그랑코리아는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이전부터 수요처의 반응이 뜨거워 이미 상당량의 수주고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에 선보인 전자식 스위치를 무기로 국내 특판(건설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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