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지역 현지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기술적용 실증 등

우암코퍼레이션이 중동에서 에너지신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 이하 우암)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때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정부차원의 성과 확대를 후속조치 차원에서 한전 등과 GCC 6개국(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을 대상으로 에너지신사업 창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발표에 의하면,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는 향후 5년간 전력과 설비분야에 약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36GW 규모의 전력을 추가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우암은 쿠웨이트에서 신재생발전, 소규모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그리드 제품 현지적용, 사막 또는 오지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등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술적용을 위한 현지 실증을 맡았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 및 ESS 장치를 통한 수요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과 전력공급이 열악한 중동의 사막이나 오지지역에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가능한 에너지자립모델을 통해 가정, 빌딩, 기관, 마을, 도시 단위의 소규모 전력망으로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우암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 원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수출활성화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후속사업개발 연계 등의 다양한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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