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Korea Excellence awards’ 개최
신제품혁신·수요관리·올해의 LED조명 분야서 성과 인정

테크룩스와 벽산파워, 파인테크닉스 등이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최근 주최한 ‘2015 Frost & Sullivan Korea Excellence awards(프로스트 앤 설리번 사우스코리아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부문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Korea Excellence Awards’는 ICT, 환경, 의료, 물류 등 각 산업부문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여준 최고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수상자로는 테크룩스, 벽산파워, 파인테크닉스를 비롯해 안랩, 에릭슨 LG 엔터프라이즈, 지엔텔, ECS 텔레콤 등 30개 기업들이 선정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수상 기업들은 연구원들의 심층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후보 기업들의 매출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 시장 점유율 증가치, 제품 혁신 면에서의 리더십, 마케팅 전략과 사업 개발 전략 등 다양한 실제 시장 성과지표들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 수상 분야들의 새로운 시장트렌드를 비롯해 최근의 시장상황 등도 감안됐다.

LED조명 신제품 혁신상을 받은 테크룩스는 국내 최초로 안정기 호환형 LED램프를 사업화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3년 2월 국가기술표준원이 처음으로 직관형 타입의 안정기 호환형 LED램프에 대한 전기용품안전인증(KC) 기준을 마련하자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고, 2014년에는 LED FPL타입 역시 1호 인증에 성공, 안정기 호환형 분야의 선도 기업임을 증명했다.

또 140lm/W급에 달하는 최고 효율의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에서도 경쟁기업을 압도했고, 2014년 월에는 안정기 호환형 LED램프 품목 가운데 최초로 조달우수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남기호 테크룩스 대표는 “안정기 호환형 LED조명의 신뢰성 및 품질, 사용자의 편리성과 경제적 이점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는 테크룩스의 제품철학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벽산파워는 올해 신설된 수요관리(Demand Response) 부문 우수기업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중인 벽산파워 대표는 “지난해 11월 전력거래소가 개설한 수요자원거래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며 “벽산파워는 시장을 개설하기 위한 제반작업을 위해 2009년부터 전력거래소와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운영 시스템 개발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벽산파워는 최근 자사 수요관리 솔루션 ‘에너글(ENERGLE)’을 앞세워 국내 수요자원거래시장,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캘리포니아에서 40만 달러 규모의 BEMS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시범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내년 중 사업이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내 5000여개 빌딩에 수요관리 솔루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LED조명기업인 파인테크닉스는 ‘올해의 LED조명기업’ 부분에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파인테크닉스는 2010년 이후 국내 LED조명 조달시장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우수한 제품군과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36건의 특허 외에 조달우수제품, 고효율인증, 녹색기술인증 등 총 600여건의 각종 인증을 확보, 2015년 7월 기준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조명제조회사에서 벗어나 조명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달리시스템, PLC디밍시스템 등을 적용한 도로조명 등을 개발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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