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연계
1~2일 서울서 양일간 진행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소재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개최된 ‘2021년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독일 현지 프라운호퍼 연구소진과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소재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개최된 ‘2021년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독일 현지 프라운호퍼 연구소진과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국내 기업의 혁신기술 선도를 유도하기 위해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소재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1년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2016년 5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협회는 2017년부터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매년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등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운영,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최신 기술 세미나 및 연구진-기업 간 1대 1 매칭 상담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 1일차인 지난 1일에는 국내 세라믹 분야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1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프라운호퍼 산하 IKTS연구소(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세라믹 기반 에너지 저장 장치 기술,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개발 현황, Digital 4.0 시대를 맞이한 IKTS의 비파괴 평가 등의 보유 기술이 발표됐다.

2일차에는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8개사가 사전매칭돼 세라믹 응용기술 분야 공동R&D 협력을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진들과의 협의도 긴밀히 진행됐다.

백규민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혁신본부 본부장은 “이번 온라인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통해 우리 기업이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해 기술혁신과 R&D 역량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이노비즈 제도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이 독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의 대표적인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소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 출연한 재원으로 독일 전역에 74개의 분야별 연구소 및 분원을 두고 있다.

분야별 연구소 중 한 곳인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는 독일 드레스덴에 소재하고 있으며, 첨단 고성능 세라믹 소재, 부품, 장비 원천기술을 각 산업계 맞춤형 개발을 통해 신소재, 공정, 프로토 타입, 장비 시스템 납품까지 연구 개발 전 과정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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