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17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전 세계적인 흐름에 동승하기 위해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수소의 생산·유통·활용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사업 추진을 통한 수소 사업이 현실화될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외 정부와 기업들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물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등의 기술 개발이 지속되고, 수소충전소에 쓰이는 기체 수소가 부지확보와 충전시간 지연 등의 한계를 보이자 액화 충전소의 전환도 활발해지고 있는 등 수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 및 인프라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세계 최초의 수소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수송수단 확대 정책과 수소 경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한 대용량 수소 생산 및 이동·저장 인프라 구축을 추진, 도시기반의 대량 수소 활용 등 지역에서 시행하는 수소 도시 시범사업이 민관협력으로 내년 혹은 내후년 마무리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2월 16~17일 ‘2022년 수소경제의 선도국가 및 기업을 위한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첫날인 16일에는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현주소와 2022년 발전전망 ▲2022년 국내외 수소산업 및 시장전망과 주요기업 사업동향(전략) ▲수소에너지 경제시대를 맞아 그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암모니아 A to Z ▲국내 그린수소 생산의 경제성과 선진각국의 그린수소 생산동향 ▲액화수소 생산기술의 현주소 및 국산화/기술수준과 2022년 발전전망 ▲블루수소 생산기술 및 사업현황과 국산화/기술수준 ▲수소활용(모빌리티분야) 생산기술의 현주소 및 국산화/기술수준과 2022년 발전전망 ▲안전한 수소저장·운반기술의 현주소 및 국산화/기술수준과 2022년 발전전망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17일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의 역할 및 사업전략 ▲수소도시 추진현황 및 2022년 계획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전략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현황과 도전과제들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현황 ▲울산 수소시범도시 추진현황 ▲전주, 완주 수소시범도시 추진현황 및 실적과 2022년 계획 ▲수소도시 건설운용 및 수소 공급방식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수소에너지의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연구기술개발의 현주소 및 사업모델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관련 업계동향을 조명함과 아울러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세계 최초 수소 도시의 방향 제시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갖고자 하오니 관계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과 세미나 신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kiei.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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