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방지 헌장 선언식 개최, 공정성 저해 외부 활동에 금지 등 10개 기준 담아

(오른쪽부터)이성주 노조위원장, 권기영 원장, 이진영 주니어보드 대표가 이해충돌방지헌장 선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이성주 노조위원장, 권기영 원장, 이진영 주니어보드 대표가 이해충돌방지헌장 선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공기업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실천에 나섰다.

에기평은 29일 ‘에기평 이해충돌 방지 헌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무수행 시 부정한 사익 추구를 근절해 공직자로서 청렴한 조직문화 실현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노사 대표와 주니어보드 대표가 공동으로 이해충돌 방지에 대한 실천 의지를 결의했다.

이해충돌 방지 헌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10개 행위 기준인 ▲사적이해관계 및 사적거래 시 회피 의무 ▲공정성을 저해하는 외부 활동에 금지 ▲직무수행 중 정보 사적 이용 금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외에도 에기평은 이해충돌 방지 활동을 위해 ▲이해충돌 방지 시나리오 공모전 ▲이해충돌 방지 신고센터 개설 ▲이해충돌 방지 자가진단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기영 원장은 “이번 헌장 선언식을 계기로 이해충돌 방지 실천과 윤리경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아울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공정·투명한 조직 가치를 실현하여 국민과 함께 국가 에너지 비전 달성을 위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