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내년 1월 12일까지 데이터 결합 및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데이터 결합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발굴로 디지털 뉴딜 선도 기대

한전KDN ‘데이터 결합ㆍ활용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공모전’ 포스터.
한전KDN ‘데이터 결합ㆍ활용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공모전’ 포스터.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결합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발굴에 나섰다.

한전KDN은 ‘데이터 결합ㆍ활용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전KDN은 지난 9월 6일부로 산업통상자원 분야 제1호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1-642호)됐다.

한전KDN의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ㆍ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 가능한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1일부터 2022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데이터 결합과 활용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과 수익창출성, 상품성 등에 우선을 둔 사업모델 부문으로 나눠 국민의 의견 청취를 목적한다. 특히 아이디어 부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사업모델 부문은 중소기업 또는 산학연 관계기관으로 나눠 공모전 이후 사업수행의 현실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한전KDN은 접수 기간 중 제출된 내용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2022년 2월 24일까지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현장 발표심사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행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전KDN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모델 부문 수상작은 2022년도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우대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자원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를 많은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공모전의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활용함으로써 신뢰받는 에너지ICT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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