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인재개발원-서부발전-한전산업개발 ‘석탄화력 협력기업 High-Tech 전문 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세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세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석탄화력 근로자의 전환을 위한 협업모델이 마련된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한전산업개발과 ‘석탄화력 협력기업 High-Tech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충호 발전인재개발원 원장, 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석탄화력 협력기업 전문인력을 양성, 공공부문의 공정하고 순조로운 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협약에 따라, 발전인재개발원은 서부발전, 산업개발과 ‘석탄화력 근로자 인력전환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최신형 가스터빈, 해상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신재생 설비에 특화된 High-Tech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한전산업개발 근로자이며 2025년까지 약 4년간 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충호 발전인재개발원 원장은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 실천에 협력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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