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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기술'과 '위생 솔루션'으로 가득찬 승강기엑스포
IR센서 활용한 비접촉 터치, 위생솔루션 대거 전시
바스텍 앤 오로나, 티케이엘리베이터 등 글로벌 기업 신고식
안상민 기자    작성 : 2021년 09월 15일(수) 01:14    게시 : 2021년 09월 15일(수) 15:46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현재 승강기 산업의 화두는 단연 ‘4차산업 기술’과 ‘위생’이다. 승강기 업계는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승강기 유지관리 시스템과 코로나19로 불거진 승강기 내·외부 감염 예방 솔루션을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4일 개최한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당초 지난해 예정됐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올해 행사는 방역지침 4단계라는 악재속에서도 1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개최 당일 4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 잡을 중소기업 위생 솔루션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알엔디플러스는 IR센서를 활용한 에어터치 솔루션을 전시했다.


공기청정기 전문 애니텍은 엘리베이터가 운행되는 동안 바이러스 살균 및 초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공기청정 솔루션을 선보였다. 업체에 따르면 탑승객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짧은 시간동안 초미세먼지 95%, 코로나 바이러스 99% 제거 등이 가능하다.

이날 애니텍은 엘리베이터 카 내부와 먼지 및 바이러스를 시각화한 연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살균 기능을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헤파필터로 초미세먼지를 걸러내고 UV-C LED 파장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공기청정기 기술을 엘리베이터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전자부품 및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알엔디플러스는 IR센서를 활용한 에어터치 솔루션을 전시했다. 에어터치 솔루션이란 적외선(IR) 센서가 버튼 전면부의 움직임을 인식해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근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승강기 운행이 가능한 기능이다.

에어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승강기 내부에서 접촉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올해 초부터 국내 승강기 대기업에서 채택돼 보급되고 있다.

알엔디플러스 관계자는 “에어터치 기능은 세계에서 2개 업체가 제조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 중 한 곳”이라며 “이미 완성된 승강기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현재 메이저 승강기 기업들을 중심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 ‘출사표’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로봇 연동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는 새 단장한 글로벌 기업들이 존재감을 알린 자리기도 했다.

바스텍 앤 오로나 엘리베이터는 지난 2019년에 국내 승강기 시장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이름을 올렸다.

바스텍 앤 오로나 엘리베이터는 스페인 승강기 1위그룹인 바스텍그룹이 국내 오로나 엘리베이터와 승강기 판매독점권 계약을 맺고 론칭한 브랜드다.

오로나 엘리베이터는 세계 5위권 기업으로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승강기를 유럽,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지에 수출하고 있다.

바스텍 앤 오로나 엘리베이터의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중저속 10여종의 승강기 모델을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고 향후 고속, 초고속 승강기 실적까지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바스텍 앤 오로나 엘리베이터 관계자는 “2019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로 준비할 것이 많아 이제야 첫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며 “현재 중저속 승강기를 중심으로 일부 보급이 이뤄지고 있고 랜드마크에 우수한 초고속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티케이엘리베이터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2월 티케이엘리베이터가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후 처음으로 승강기 업계 대규모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코로나19 시대를 대처하기 위한 언택트 솔루션으로 로봇 연동 엘리베이터 시스템 및 다양한 비접촉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오피스·병원·아파트 등 다양한 곳에서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스마트한 연계를 통해 최적의 운송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하고 있다.

또 엘리베이터 탑승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인 ‘TKE 자율주행로봇을’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티케이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티케이엘리베이터 브랜드를 업계 관계자 및 고객에게 소개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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