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강원도 동해, 2025년 폴란드 사업장 ‘RE100’ 달성 목표

명노현 LS전선 대표.
명노현 LS전선 대표.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6월 14일 ESG 경영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했다.

LS전선은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할 계획이다.

LS전선은 핵심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ESG경영 선포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생산 제품 중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2030년 50%로 늘릴 계획이다. 또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LS전선은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모델들이 LS전선의 친환경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다.
모델들이 LS전선의 친환경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다.

LS전선은 공식적인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기 전부터 이미 ‘친환경’ 경영을 사업 각 영역에 도입, 수행해 왔다.

동해사업장과 구미2공장에서는 올해부터 전력의 각 50%를 재생에너지를 사용, RE50을 이미 달성했다.

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최신 대기오염방지 시설 도입과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LS전선은 ‘안전’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하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인 테넷(TenneT)과 표준화 기구(Royal Netherlands Standardization Institute)가 공동으로 개발한 안전문화인증(SCL; Safety Culture Ladder)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안전경영 거버넌스와 정책 등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진단하고 관리 체계와 절차, 직원들의 의식과 행동 등 안전 경영 전반에 대한 실사와 인터뷰를 거쳐 평가한다.

또한 국내외 시공현장과 사업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획득해 LS전선의 산업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위험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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