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효선전기(대표이사 박현주)의 신제품 ‘릿웰 UV 공기살균기(litwell UV Air Sterilizer)’가 코로나바이러스를 5초만에 사멸해 살균 효능을 인정받았다.

효선전기는 전남대학교 바이러스학실험실을 통해 지난달 15일부터 약 1개월간 자사의 릿웰 UV 공기살균기에 대한 바이러스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5초 만에 코로나바이러스(PEDV)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H1N1)가 사멸돼 99.99%의 살균능력을 보였다고 지난 7월 27일 밝혔다.

측정은 릿웰 공기살균기 완제품과 동일한 UV모듈을 사용했다. 코로나바이러스(PEDV)는 5초, 10초, 30초, 1분, 5분 단위로 시험결과를 측정했으며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H1N1)는 5초, 10초, 30초 단위로 UV모듈에 노출, TCID(조직배양 감염량) 측정법을 활용해 바이러스의 역가 및 활성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결과 5초, 10초, 30초 등 모든 처리 구간에서 동일하게 바이러스가 99.99% 사멸돼 살균 효능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릿웰 UV 공기살균기는 효선전기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외선 공기살균기의 핵심인 UVC 광원에 접목시켜 최근 출시했다.

박현주 효선전기 대표는 “공기살균기 출시와 함께 라이팅 테크(Lighting Tech) 전문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릿웰 UV 공기살균기가 코로나 시국을 타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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