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진행된 ‘해외건설 클레임 등 법률 세미나’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 진행된 ‘해외건설 클레임 등 법률 세미나’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주요 로펌들과 법률 웨비나를 개최한다.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 정책지원센터는 해외건설 기업 니즈에 맞춘 법률 웨비나인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 2021’을 국토교통부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김&장, 태평양, 율촌, 화우, 대륙아주 등 주요 로펌들이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법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 지원을 받아 해건협이 운영 중이다.

시리즈 첫번째 순서는 김&장 법률사무소가 ‘해상풍력 Project의 바람-건설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오는 15일에 16~18시 2시간 동안 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최근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동향 및 국내·외 사례를 되짚어보고 분쟁 관련 유의할 요소를 점검한다.

관련 기업의 온라인 참가가 가능하며 세미나 영상은 이후 해건협 정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재돼 이후에도 공유될 거라고 해건협측은 밝혔다.

또 향후에는 리비아 건설시장 재개에 따른 법률적 문제 및 베트남 등 주요국 미수금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법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관련 웨비나를 시리즈 개최하는 등 해외건설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지난 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 및 발표된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해건협측은 올해 하반기에 법률 웨비나 및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해외건설기업의 법률적 리스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의 역량 제거와 내실 있는 수주를 돕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