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일렉트릭이 출시한 ‘캡형 방우 대 소켓’ 완제품(왼쪽)과 PVC 몰딩 및 보호캡의 일부를 절단한 모습. 노란색의 캡이 소켓의 방열구 부분을 감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야일렉트릭이 출시한 ‘캡형 방우 대 소켓’ 완제품(왼쪽)과 PVC 몰딩 및 보호캡의 일부를 절단한 모습. 노란색의 캡이 소켓의 방열구 부분을 감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반야일렉트릭(대표 김용석)이 완성도 높은 방우기능은 물론 방열 및 방진기능 등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안전이 중시되는 최근 시공 현장의 트렌드와 야외 활동의 빈도가 높아지는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제품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반야일렉트릭이 출시한 ‘캡형 방우 대 소켓’은 램프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방열’기능과 비·눈 등으로 인한 습기가 제품에 스며들지 못하게 차단하는 ‘방우’기능을 모두 갖춘 이중구조로 설계·제작된 제품이다.

램프의 수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열과 습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등기구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캡형 방우 대 소켓에는 내부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작은 구멍(방열구)이 여러 개 뚫려 있다. 이 구멍을 통해 램프에서 발생한 열기는 외부로 빠져나가고, 바깥의 찬 공기가 순환함으로써 열을 식혀주는 구조다.

소켓의 방열구 바깥은 우산처럼 생긴 노란색 ‘보호캡’이 감싸고 있다. 보호캡은 소켓의 방열구를 충분히 덮을 정도의 길이로 제작돼 있어 물이나 이물질이 방열구에 직접 닿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보호캡 상단에는 전선과 캡을 완전히 감싸는 형태로 PVC 몰딩 처리가 돼 있어 빗물 등 외부의 습기가 제품에 스며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덕분에 반야일렉트릭의 캡형 방우 대 소켓은 가설용 건설 현장은 물론 야외나 창고, 가축 축사, 농작물 재배 하우스 등 실외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주요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와 만족도도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전언이다.

이 회사의 ‘방우형 소 소켓’도 눈에 띈다.

방우형 소 소켓은 제품의 이름처럼 빗물이나 습기가 소켓에 스며드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선에서 소켓에 이르는 모든 부위가 PVC 몰딩으로 감싼 일체형 구조로 돼 있다. 이로 인해 전선과 소켓의 결합부위 등 습기가 제품 내로 침투할 틈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보다 손상·균열에 강하기 때문에 보다 완벽한 방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켓의 끝 부분에는 5㎜ 길이의 작은 ‘날개’가 달려있다. 이 날개는 소켓에 전등을 끼울 때 생기는 작은 틈을 메워 램프를 완전히 감싸는 역할을 한다.

이 날개 덕분에 방우형 소 소켓에 조립한 전등의 베이스는 외부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반야일렉트릭 측은 방우형 소 소켓이 지난 2020년 디자인 등록을 마쳤으며, 외부의 빗물이나 습기가 제품에 스며들 길을 근원적으로 차단했기 때문에 우천 시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야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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