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완공한 ‘킹스키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시찰
2019년 8월 착공하여 1년 10개월간 무재해 250만 시간 달성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23일 오후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사업장을 방문해 ‘원유생산설비’를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시장은 “이 거대한 설비를 만드는 1년 10개월의 과정에서 250만 시간의 무재해를 달성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노동자들의 노고와 사측의 안전관리를 격려코자 방문하였다.”며 “반잠수식 부유형 원유생산설비 건조와 관련하여 우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 풍력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현대중공업에 와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주) 한영석 사장은 “조선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으니 많은 도움 바라며 앞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원유생산설비는 2018년 미국 원유개발사 ‘머피’로부터 수주한 킹스키(King’s Quay)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로 지난 2021년 6월 14일 완공하였다.

이와 함께 킹스키 제작 과정에서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250만 시간’을 달성하였다.

한편 이 원유생산설비는 잠수형 운반선에 실려 오는 30일 멕시코만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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