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와 건설기능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손잡아

이상현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왼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현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왼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이상현, 이하 공제회)는 14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정원주)와 광주·전남지역 건설기능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한 985개의 주택건설사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지역 주택건설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공제회는 건설 기능향상훈련, 무료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 기능향상훈련은 건설근로자의 기능향상과 건설업 구직자의 기능 습득을 위해 전국 32개 기관에 위탁해 조적, 미장, 도장, 방수 등의 건설 직종별 훈련과정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무료 취업지원사업은 건설근로자의 구직비용(소개 수수료 등)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서울, 인천 지역의 직영 2개소를 포함한 전국 17개 기관에서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취업 또는 채용상담, 무료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주택건설 현장의 신규 일자리 창출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기능훈련 및 취업지원 활성화 ▲지역 사회공헌활동 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공제회는 건설기능향상 훈련과 무료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택건설공사업체의 구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의 회원사가 시공하는 주택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기능인력 취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회 이상현 지사장은 “광주·전남지역 주택건설공사 현장에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 건설기능인력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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