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접수 중

[전기신문 오철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다음달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친환경차 기술 고도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 전기차/수소차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산업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산업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반면,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의 영향으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IT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기술 상용화를 위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정교하게 다듬는 기술 고도화 작업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친환경차 시장규모는 지난해 1330만대에서 2025년 566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 정부도 친환경차 핵심부품 기술확보를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수소차 배터리팩 BMS 설계 기술 및 EMS 연계 방안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고내구성 소재 개발과 적용방안 ▲수소 모빌리티를 위한 수소충전소의 혁신기술 ▲배터리 전주기 활용을 위한 배터리 모듈/팩 구조 최적화와 안전성 확보방안 ▲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자동차 시스템 적용을 위한 수소복합재용기의 국내외 기준 분석 및 사고사례 ▲친환경 미래차의 통합 열관리 필요성과 효율 개선방안 ▲전기차 이상 반응 및 고장진단' 등의 주제가 논의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높은 구매가격과 장거리 운행 불가, 충전인프라의 미비 등으로 인해 그동안 시장 성장이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보조금 지원, 배터리 성능 향상, 부품 고효율화 등의 개선을 통해 이미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기, 수소차 핵심 선도 기술 확보와 지속가능한 신시장 창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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