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도시가스에서 앱 주요 기능 시연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지난 6일 제주도시가스에서 가스AMI 모바일 앱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AMI 모바일 앱은 가스AMI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가스AMI 효용성 검증을 위해 실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앱 개발은 도시가스부문 앱 전문 개발회사인 에스씨지랩(사장 박동녁)과 통합플랫폼 개발참여사인 시터스(사장 이준표)가 제주도시가스(사장 김문수)를 대상으로 공동 개발했다.

앱의 주요기능으로는 스마트계량기에서 전송되는 실시간 가스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사용량 정보제공 및 예상요금 계산, 가스요금 구간설정 및 알림기능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실시간 누출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가 중간밸브를 잠그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이후 도시가스사에서 즉시 출동, 누출부위를 찾아 조치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요금고지 및 자동이체, 방문서비스 예약(전출입, 안전점검 등), 전입 신청업무 등 다양한 도시가스 업무기능과 AI챗봇, 간편결제 및 생체인식결제(홍체, 페이스)등 IT를 접목해 소비자 편의기능을 향상했다.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는 “가스AMI 실증사업의 마지막 사업인 가스AMI 모바일앱 개발을 완료했다”며 “기존에 보급된 3만대의 스마트계량기와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기술적, 제도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증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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