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알이 주식회사(대표 정경원, 이하 ‘SMRE’)는 지난 10일 피크에너지코리아(대표 김병기, 이하 ‘피크에너지’)와 공통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MRE는 작년 육상태양광·풍력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를 주 목적으로 SME&C에서 분사된 회사다. 국내 태양광 및 풍력발전 개발경험을 다수 보유한 포스코에너지 출신 정경원 대표를 필두로 개발·설계·금융·전력시장 실무전문가가 포진해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피크에너지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투자, 건설관리 및 운영을 위하여 글로벌 인프라펀드 Stonepeak Infrastructure Partners(이하 ‘Stonepeak’)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현재 한국 및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피크에너지에 투자한 Stonepeak은 전력·신재생에너지, 운송, 유틸리티, 통신, 미드스트림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며 현재 약 34조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펀드다. Stonepeak은 2011년 설립되어 미국 뉴욕에 본거지를 두고 북미, 유럽 등에 상생 가능한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홍콩에 아시아 본사를 두고 한국, 대만, 일본 등에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20년 이상 인프라 투자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병기 전무가 이끌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각국의 친환경 발전에 대한 정책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고, 민간기업들도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석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참여를 선언하고 있다.

금번 공동투자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MRE는 피크에너지 및 Stonepeak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동투자하여 내년 상업운전을 목적으로 금년 내 2~3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전소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SMRE, Stonepeak & Peak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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