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반・태양광시스템 등 주요 제품 생산 과정 시찰
경영 애로・건의사항 수렴

박재돈 케이디파워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케이디파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박재돈 케이디파워 대표(오른쪽 첫번째)가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케이디파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이 10일 춘천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에 위치한 케이디파워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케이디파워의 배전반과 태양광시스템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생산 과정을 시찰하고 경영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케이디파워(대표 박재돈)는 중전기기분야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적용해 혁신을 이끌어온 강소기업이다.

특히 제조산업에 IT를 융합하는 등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장영실상 3회 수상, 기술인증 누적 1300여 건 등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초고속 아크검출 등 화재 안전에 유의한 아크 고속검출 배전반,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둔 절연감시형 태양광, 아크 감시와 내진형 기술을 결합한 ESS 등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으로 조달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정우 청장은 케이디파워 방문 이후 강원지역 혁신조달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도 실시했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올해 혁신제품 구매예산을 지난해(293억원)보다 52% 증가한 44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혁신제품 지정도 8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 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역 내 공공기관ㆍ조달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조달 성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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